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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2012-09-09 > 유아기 영어교육, 연령·동기유발·환경 고려해 시작해야
<아주경제 2012-09-09 > 유아기 영어교육, 연령·동기유발·환경 고려해 시작해야 작성일시2012-10-11



서강대학교SLP 영어교육연구소 윤리나 수석연구원


글로벌 경기 침체와 장기 불황 속에도 부모들의 자녀 영어교육에 대한 투자는 되레 늘면서 영어교육을 시작하는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이에 유아 대상으로 한 홈 스쿨링, iptv·온라인 학습 등 다양한 영어 교육 프로그램은 물론 일반 유치부에서도 특별활동이라는 명목 하에 영어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상황에서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 교육에서 많은 문제점들이 보이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연령, 학습연차의 구분없이 하나의 프로그램만을 적용하는 경우이다. 이는 유아기에는 불과 몇 개월차이라도 신체, 언어, 사회성 등에서 개인차가 존재하며 정서적, 인지적 차이가 크다는 것을 철저히 무시한 경우다. 무분별하고, 획일적인 유아기 영어 교육은 오히려 영어에 대한 관심을 잃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유아기의 영어교육에 대한 확실한 정답을 내 놓기는 쉽지 않다. 유아가 가진 성향, 기질 등의 개인차로 인하여 각기 다른 결과를 내기 때문이다.

하지만 다수의 연구 결과들은 유아기에 양질의 언어 자극을 제공할수록 사고력과 언어 습득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다. 특히, 처음 접하는 외국어에 대해서 거부감 없이 사용 능력을 발달 시키기 위해서는 상호 작용이 중요하다.

유아들에게 맞는 전문 영어 교육기관이나 프로그램을 선택 하기 위해서는 다음의 세 가지 사항을 고려해만 한다.

첫째, 프로그램이 유아들의 연령과 수준에 맞게 개발된 것인지 보아야 한다. 인지 능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유아기에는 불과 5~6개월 차이만 나더라도 인지 발달에 많은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획일적인 프로그램이 아닌, 연령과 발달 수준에 맞게 구분된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둘째, 유아가 자연스럽게 영어를 사용하게끔 하는 충분한 동기유발이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자연스럽게 대화를 유도하고, 영어 활용 기술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유도하는지가 매우 중요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스스로 발달시킬 수는 없지만 타인과 교사, 주변 환경, 친구 등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발달시킬 수 있는 인지영역을 근접 발달 영역(Zone of Proximal Development·ZPD)이라 하는데, 이러한 지도 방법을 통해 아이들의 잠재된 인지능력을 크게 발전시킬 수 있다.

또 유아의 나이에 맞는 교육 환경인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자연스러운 놀이와 생활 속환경에서 영어를 익혀야 아이가 스트레스도 덜 받고 학습 효과도 커질 것이다. 유아의 집중력은 초등학생에 비해 매우 짧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환경 속에서 다양한 교육 방법들을유아의 컨디션에 맞게 고루 섞어가면서 지도가 되어야 할 것이다.

전문 기관을 통해 유아 영어 교육을 할 때에는 그 시기에 필요한 인성 교육에 대한 지도가 같이 되는지도 살펴 보아야 한다.

유아기에 영어를 배워 유창하게 말하는 유아들은 나이가 들어서도 두려움 없이 영어로 대화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성취감은 이후 학습효과에 큰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내 아이가 올바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영어를 배우게 하고 싶다면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을 것을 필자는 추천한다.

꼼꼼하게 아이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전문기관을 찾아봐야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녀에 대한 부모의 관심! 아이가 자기가 배운 내용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엉뚱한 대답을 하더라도 귀 기울여 들어주고,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주어 아이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 한다면 교육의 효과는 2배, 3배로 거두게 될 것이다.


서강대학교 SLP 영어교육연구소 윤리나 수석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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